코로나19 재확산. 관련주 진원생명과학, 마이코바이오메드, 웰크론, 우정바이오 주가 최근 코로나19 신규 입원자가 1,000명을 돌파하면서 상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재확산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계열의 KP.3으로 중증은 아니지만 전염성이 강하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고 환기가 어려워 65세 이상 노인이나 감염병에 취약한 기저질환 환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 환자가 될 수 있어 치료제 확보가 더욱 중요해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 비상사태가 종식되고 토착화 이후 가장 큰 확산세를 보인 만큼 관련주들도 테마적 특성을 보이고 있어 오늘은 관련주 진원생명과학, 마이코바이오메드, 웰크론, 우정바이오의 주가를 살펴보자. 코로나 재확산, 재확산 관련주 진원생명과학(치료제) 진원생명과학은 생명공학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로 사업을 확장해, 핵산 기반 바이오신약, 항염증 치료신약 등의 신발 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핵산 기반 바이오신약은 우리 몸의 청사진이라 할 수 있는 DNA나 RNA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이다. 핵산 기반 신약은 기존의 화학적으로 합성된 약물과 달리 질병의 근본 원인을 유전자 수준에서 해결하는 접근 방식을 취한다. 과거 먹는 코로나 치료제로 큰 주목을 받았고, 코로나 팬데믹 당시 최대 2,778%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이런 배경에서 코로나 백신 및 치료 테마주로 편입돼 다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미국 바이오 기업과 177만 달러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코로나19는 물론 각종 감염병에 필요한 백신을 생산해 긍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이코바이오메드(진단키트) 2009년 설립된 마이코바이오메드는 분자진단키트와 실험실 바늘 기술을 기반으로 한 키트를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혁신적인 분자진단 기술을 개발해 선진국 17개국에 특허를 등록했으며, 감염병 진단의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수혜를 받아 지난 금요일 29.74% 오른 2,325원으로 마감했다. 웰크론(마스크필터) 감염병 재확산 소식이 퍼지면서 마스크용 멜트블로운(MB) 필터를 생산하는 웰크론도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으며 테마주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MB필터는 섬유를 부직포 형태로 가공해 만든 필터를 말한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만연했을 당시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전년 영업이익 32억원 대비 518% 성장했으나, 상황이 점차 수그러들면서 영업이익은 계속 감소하였지만, 최근 상승추세를 보이며 지난주 25.64% 상승한 3,210원으로 마감하여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정바이오(감염관리) 우정바이오는 병원 및 의료재단 등에 비임상 임상시험수탁연구(CRO)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감염관리 관련 매출이 약 8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6월 사상 최저인 1,100원으로 하락하였던 주가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소식에 지난주 29.97% 상승해 2,125원을 돌파, 6개월 만에 강세 상승세를 보이며 관련 주식의 수혜를 입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 세계 코로나19 평균 양성률이 10%를 넘었고, 유럽에서도 확산세가 빠르게 확대돼 20%를 넘었다고 밝혔다. 투자 관점에서 코로나19 관련 주식은 대부분 코스닥에 상장된 중소형주로, 최근 실적 부진과 현금흐름 부진을 보이는 주식이 많아 코로나19 관련 매출 비중이 적은 종목이 많으므로 투자 전 세부 사업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진원생명과학, 마이코바이오메드, 웰크론, 우정바이오 등 관련 주식의 주가를 요약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