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녁에 떠나지 않고, 휴가도 많이 가지 않고 주말에 갈 수 있는 여행지 태국 ‘방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출발할 때 방콕은 보통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도착합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방콕에 있는 동안 매우 만족했던 호텔을 추천합니다!
추천에 앞서 총 4박 6일(2023년 2월) 방콕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해서 잠잘 곳으로 ‘드림 호텔’을 선택하고 ‘하얏트 리젠시 방콕 수쿰빗’에서 3박을 했습니다. 드림 호텔과 하얏트 리젠시 방콕 스쿰빗이 도보 5분(450m) 거리에 있어 저희처럼 아침 일찍 도착한 날은 알뜰하게 숙소에 묵고, 그다음에는 알뜰하게 묵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여행시 괜찮은 숙소.
호텔 추천
1. 드림 호텔
- 정보 : 4성급 호텔, 평일 5만원(1박 기준)
- 위치 : 10 Sukhumvit Soi 15, Khlong Toei Nuea, 왓타나 방콕 태국
(1) 드림호텔의 장점
- 이른 아침 비행기로 도착한 후 잠깐 머무는 호텔이지만 깨끗하고 벌레 없는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가격은 호텔보다 저렴합니다.
- 방도 크고 거실도 크고 화장실도 크고! 공간이 넓어 여행 가방 두 개를 원하는 곳에 펼칠 수 있습니다.
- 1박 가격에 비해 호텔 외관이 깨끗하고 새벽에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예약할 때 새벽에 체크인했다고 썼어요)
- 새벽에 도착했는데도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짐을 옮겨주셨어요.
- 하얏트 리젠시 방콕 스쿰빗(아속역, 나나역 인근 호텔)에서 도보 5분(450m) 거리에 있어 다음날 이동이 편리합니다(★)
(2) 드림호텔의 단점
- 단점을 꼽자면 방 조명이 좀 어둡습니다. 그리고 내부 객실은 최신식이며 유행을 타지 않습니다.
2. 하얏트 리젠시 방콕 수쿰빗
– 안내 : 5성급 호텔 18만원(맥주 패키지 이용, 1박 평균)
– 위치: 1 Soi Sukhumvit 13,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Thailand
(1) 하얏트 리젠시 방콕 스쿰빗의 장점
- 체크아웃 후 짐 보관, 수영장 이용, 샤워실 이용 가능(★): 이것이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이자 적극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저녁 비행기로 한국으로 떠나는 분들이 많을 텐데 하루종일 관광을 하고 나면 땀에 젖어 바로 비행기에 타기에는 많이 불편할 수 있지만 호텔로 돌아와 샤워실 이용은 가능합니다 , 그리고 관광하면서 해수욕을 즐기지 못하셨다면 마지막 날의 수영장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체크아웃 시 프런트에 미리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짐 보관도 가능해서 좋습니다.
- 뛰어난 접근성: 지하철역과 매우 가깝습니다. 아속역과 나나역이 모두 가까워서 크게 불편함 없이 이동했습니다.
- 넓고 깨끗하고 편안한 실내 인테리어
- 다리미판과 다림질용 다리미가 있습니다.
- 팁으로 허니문을 부탁하면 객실에 케이크와 작은 편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아침 식사는 매우 맛있습니다. 망고는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밖에서 사먹지 않고 아침마다 먹었다. 또한 계란 요리와 커피를 따로 주문할 수 있어 무료로 스크램블 1일, 후라이 1일 등 다양하게 즐겼다.
(2) 하얏트 리젠시 방콕 스쿰빗의 단점
- 처음에 숙소를 알아보고 찾았을 때 나나역 근처 여자들이 손님을 권유하는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커플인데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손님을 권유하는 남자들이 보였는데 그리 활발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아주 작은 부분에 서서 이야기하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실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 또 다른 단점은 수영장이 작다는 것입니다. (다만 저희가 이용하기에는 좋았고 근처 호텔의 수영장 크기도 크지 않습니다.)
앞서 호텔 가격을 알려드렸으나 예약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콕에서 꼭 가봐야 할 5곳
방콕 여행을 마치고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5곳이 생각났습니다.
1. 마하나콘 스카이 전망대
MahaNakhon Sky Observatory는 태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입니다. 78층 루프탑에 올라가 유리바닥 스카이워크에서 인생샷을 찍는 것도 추천한다. 우리는 아침에 방문했는데 날씨가 화창하고 맑아서 아침에 본 전망대가 좋았다. 해질녘에도 사람들이 많이 가는데 해질녘 하늘전망대가 참 예쁠 것 같아요.
2. 솜분시 푸드
솜분시푸드는 마하나콘 하늘전망대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두 곳을 함께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솜분시푸드의 대표 메뉴는 뿌팟퐁커리인데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 날에 방문해서 더 못먹은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3.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 크루즈
아이콘 시암에서 출발하는 디너 크루즈입니다. 차오프라야강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뷔페를 먹고 왓아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실 방콕 반얀트리 디너크루즈를 예약하고 싶었는데 이미 만석이라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크루즈를 예약했습니다. 라이브도 하고 한국노래도 많이 나와서 같이 노래도 부르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4. Diaw Maekhlong Restaurant (죠드페어 야시장 랑삭 레스토랑)
맛집이라 추천합니다. 조드페어 야시장에 가면 고추 두 개가 붙어 있는 간판을 찾으세요.
맛집이다 보니 줄이 길어서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금방 다 떨어졌고(약 30분 대기) 랑삭은 살짝 매콤해서 한국인 입맛에 딱이었어요.
5. 티추카
방콕의 SNS 핫스팟 티츄카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니 가기 며칠 전에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희는 당일예약을 하려고 했으나 당일예약이 어렵다는 메일을 받고 직접방문에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했습니다.
해파리를 연상시키는 조명이 있어 가볍게 칵테일 한잔 하기 좋아요!
이렇게 방콕 호텔과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추천해드렸습니다. 방콕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